소아암 환자들은 항암치료 중 발생하는 탈모로 마음고생이 심합니다.<br /><br />이들을 위해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한 여군이 화제입니다.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따뜻한 사연의 주인공은 해병대 2사단에서 근무하는 곽초혜 중위입니다.<br /><br />곽 중위는 지난달 26일, 머리카락 65cm를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전달했는데요.<br /><br />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, 결심이 서자 예비 신랑에게 알리고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 25cm를 잘랐는데요.<br /><br />입대 전에 미리 잘라둔 머리카락까지 합쳐 모두 65cm를 기부했습니다.<br /><br />머리카락이 한 달에 1cm 정도 자란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5년여 동안 길러왔던 건데요.<br /><br />건강한 모발을 만들려고 염색과 파마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.<br /><br />오랜 시간 투병 중인 아이들을 생각해 온 곽 중위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080606406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